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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야담 : 팔도견문록> 개발일지 8 : 저장 버그에 관하여

2022년 6월 18일


안녕하세요, 코스닷츠입니다.

지난 5월 31일 <청구야담 : 팔도견문록>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어떠셨나요?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하신 분도 계시고, 버그 때문에 불편을 겪으신 분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출시 후 많은 이벤트 콘텐츠로 여러분을 찾아 뵈었어야 하는데 여태 공식 트위터가 잠잠했지요?

그것이… 이유가 있었습니다.


역시 정식 출시는 험난한 것임을 다시 느낍니다.😥 생각지 못한 버그를 발견했습니다. (개발진은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눈치채셨을 텐데요, 플레이어분이 많은 불편함을 느꼈던 그것, 바로 저장 관련 버그였습니다. 개발진은 출시 후 이 불편함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리뷰 글이나 홈페이지에 주신 문의 글로 전체적인 문제 파악한 후 약 2주간 저장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빠르게 수정할 수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저희가 판단한 바 이 저장버그는 출시 전, 개발진이 충분한 QA(게임 검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점이 가장 컸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플레이어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개발진은 이 저장 관련 버그를 수정해야 iOS 출시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출시 후 분명 같은 문제가 iOS에도 발견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OS 출시일을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iOS 출시를 기다리고 계시는 많은 플레이어님께 죄송하단 말씀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개발진이 저장버그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고민과 해결 과정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진짜 해결 과정이었으면 좋겠네요ㅠ)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일부 안드로이드 기종에서 발견된 저장 버그


가장 큰 문제, 저장/불러오기 시 꺼짐 문제입니다. 해당 문제는 주로 갤럭시 S10 시리즈, 노트 10 등 기기에서 발생했습니다. 해당 기기를 구하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원인이 메모리 할당 문제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즉시 Android를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2. 자동 저장 기능과 수동 저장 기능 추가

출시 이후 리뷰를 본 결과 가장 많이 올라왔던, 그리고 공감을 많이 주셨던 건의는 ‘자동 저장 기능을 추가해달라.’ 였습니다. 자동 저장의 경우 본디 출시와 함께 들어갈 기능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기능이 안정적이지 않아 추후 업데이트로 미뤄두었습니다.

출시 후 지난 2주동안 해당 기능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현재 작업 중인 UI 화면으로 또 다른 버그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이대로 업데이트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럼 이 자동 저장과 수동 저장을 어떻게 하느냐. 궁금하실 텐데요.


지도화면의 두루마리에 <이어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 화면이 보입니다. 자동 저장된 슬롯과 플레이어분이 수동 저장을 눌렀던 슬롯이 추가됩니다. 당연히 이 슬롯을 누르면 원하는 곳부터 플레이 가능합니다. 수동저장 슬롯은 10개를 추가했습니다. 이 슬롯은 모든 에피소드에 공유됩니다. 이제 넉넉한 슬롯으로 편안한 플레이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2가지 사항의 버그가 수정된 즉시 해당 상황을 공유하여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바로 iOS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치며


현재 개발 상황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주절주절 말이 많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그림도 빠르게 그려보았는데 이해에 도움이 되셨을까요…ㅎㅎ

개발진은 지금도 이 버그의 해결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있습니다. (한쪽엔 유니티! 한쪽엔 개발일지를!)

저희가 간절히 원하는 버그 해결과 안정화를 위해 끝까지 달려 볼 생각입니다.


<청구야담 : 팔도견문록> 출시 후 많은 분의 애정이 어린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개발에 정말 많은 도움과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청구야담 : 팔도견문록>을 플레이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희도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소식을 들고 다음 공지 글을 채워 빨리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코스닷츠 드림.